아주 독한 다이어트를 한지 5일째입니다. 지금이 아침 6시가 지나가고 있으니... 이렇게 일찍일어나는건 제 스타일이 아닌데요. 아무래도 어제저녁은 한것도 없이 몸이 피곤해지는 하루여서 일찍 잠을 잤더랬습니다. 그래도 11시 40분.. 올뺌이족 생활을 하다보니 생각은 일찍 잠을 자야지 하면서도 몸은 그렇지가 않네요. 식사후 평균 90kg을 유지하던 살을 빼겠다고 마음을 먹은건 순전히 저희 아버님 때문입니다. ㅜ.ㅜ저번주 고향에 내려가서 '돼지야'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제 평생 처음듣는 소리였죠.나름 표시가 잘 나지 않는 스타일인데 집에가니 간편한 복장으로 집안에서 뒹굴고 있으니 그 꼴을 보시고는 '돼지야'라는 말을 식사때마다 저에게 먹여주셨죠. 그래서, 서울로 올라오자 마자 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