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경제

혁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 ReThinking Innovation.

C/H 2010. 2. 10. 02:22

좋은 글입니다.

특히 마지막 "냉장고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내용중 이해진  CSO가 말했던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함으로서 혁신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생각되어졌습니다.


"고객은 혁신의 시작이지만 끝은 아니다." 주제에서는 니즈와 욕구가 서로 같지만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완전 다른 결과를 가지게 되는 내용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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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cafe.naver.com



전 원글과 비평글을 모두 읽어 보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짧은 소견으로는 혁신(innovation)이라는 한가지 단어로만 봤을 경우에는 비평글에 마음이 갔습니다.
하지만 두 글을 모두 읽고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게 되니.. 결국 두 글이 모두 맞는 글이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결국 원글과 비평글은 혁신을 하기 위한 방법 혹은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이지 않나 싶네요.

비평글은 제가 따로 추가(혹은 딴지)를 걸만한 내용이 별로 없을것 같은 하이레벨(?), 고차원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명상이나 사색, 생각의 결과물로서 'What'이 있어야 'How'가 혁신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글로 이해 했습니다.
(이 내용은 읽을수록 선후가 헷갈리네요)

원글은 비평글에 비해서 이론이랄까? 근거에서 비평글보다는 다소 약한 글 같습니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 생각해봤을 경우에는 원글보다는 현실에서 실천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깐, 모두가 혁신을 바라지만 과연 무엇을 혁신해야 할까?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에게 산에 올라 땔감을 하는 나무꾼의 일에 대해서 혁신을 하라고하면? 당연이 못하죠. 어슬프게 일을하는 사람은 고객의 소리를 들을수는 있어도 고객의 소리가 니즈인가 불평인가를 판별하고, 더해서 니즈를 혁신으로 바꿀 수 있으려면 기본을 잘 해야 한다는 글로 바뀌어져 보였습니다.

처음 이해진 CSO의 글을 봤을 때는 이게 혁신인가라고 물음표만 던졌는데 이 후 비평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해진 CSO의 글이 기본을 전문가처럼(? 지금 난 전문가 인가? 흠...) 알고 있어야 혁신이 가능(가능? 발전?)하다라고 정리가 되네요. 보여집니다. 단지 원글의 내용은 이해진 CSO이 했던 말을 정확이 옮겨졌는가에서는 글의 내용이 필자에의해서 너무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의문이 드네요.

혁신만을 놓고 봤을 때 과연 어느 누가 자신이 잘 알고, 자신감을 느끼는 본인의 일에서 좀 더 좋고, 사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그 노력의 결과가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혁신'으로 지칭이 되는걸로 생각이 되는데요. 과연 현대를 사는 요즘 사회인은 자신의 일을 어영부영 시간을 때우는 식으로 일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가? 라고 반문하게 되네요.
어느 사람이 생각을 하고, 고민한 결과 한가지 해결방안을 도출 했다고, 다른 모든사람들이 시간을 때우는 나머지가 되는건 아니듯이...

두 분의 글 중 어떤 분의 글의 더 정확한지(?)혹은 비교대상으로 좋다 나쁘다를 가릴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두 글을 모두 읽으니 제가 '혁신'이라는 단어의 뜻을 개인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정립이라니 내가 이런 거창한 단어를...) 좀 더 알게되었습니다. ^^

- 비평글 : twitter NHN의 끝도보인다.

2010.02.12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http://estima.wordpress.com) > 에릭슈미트의 혁신 이야기  (http://2u.lc/2IW)

에릭슈미트 : 구글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페이지의 원대한 비전과 커다란 그릇이 구글을 만들었다. 하지만 에릭슈미트라는 걸출한 CEO를 파트너로 얻지 못했다면 결코 오늘의 구글이 있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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