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결과, “이번에 입건된 9명은 2001년부터 ‘환청이 들린다’, ‘귀신이 보인다’, ‘이유 없이 우울하다’고 속여 각각 다른 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정신분열증 등의 진단을 받은 뒤 2002년 5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신체검사 5등급(현역면제) 또는 4등급(공익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귀신 보이는 비보이, 문제 안보이는 언론 [미디어창]코미디만도 못한 병역면제 문제제기 해야 한 두명 ‘정신나간 척’한 사람을 잡아내지 못했다면 실수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9명을 거의 동시에 잡아내지 못했다면 이는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상의 중대한 약점이나 내부 공모의 가능성 등을 의심해야 한다. 매우 합리적 의심이 아닌가. 귀신 보이는 비보이, 문제 안보이는 언론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