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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피하라
C/H
2016. 5. 21. 12:08
SW 개발자들은 평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자기처럼 논리적으로 사고할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확고한 논리를 제시 하기만 하면 상대가 받아 드릴거라고 착각 하기까지 한다.
인간은 자부심을 느낄 만한 지적 능력을 갖춘 존재인 동시에 매우 감성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정장을 입고 어른인 척하는 성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도 무시를 당 하거나 상처를 입으면 여전히 울고 떼쓰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만, 이런 감정을 자제하거나 숨길 줄 알 뿐이다.
그러므로 어떤 수를 쓰든 논쟁을 피하라. 떼를쓰는 아이를 달랠땐 논리나 순수 이성이 통 하겠는가?
마찬가지로 당신이 무시했던 당신의 동료에게 당신의 의견을 따르라고 설득할 때도 논리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 소프트웨어 스킬 56p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논쟁을 시작하지 않는것이다. 독사나 지진을 만났을 때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이듯 논쟁도 무조건 피하라.
- 데일 카네기 : 인간 관계론
논쟁에서 이기려고 논쟁을 피하라는 말은 아닐거다.
모든 상황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예는 없다고 생각된다.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논쟁을 해야 한다. 물론 지켜보아야만 할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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