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한지 오늘이 8일째 입니다. 하지만 6, 7일째는 진정한 다이어트를 하지 못했죠. 친구가 찾아와서 라면하나 끓여 줬습니다. 전 다이어트 중이었으니깐 당연히 먹지 않았습니다. 근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참치캔 하나를 따서 같이 줬습니다. 굳이 다 먹고 가려는걸 말렸더랬습니다. 먹고싶은 만큼만 먹으라고... 그 참치가... 발단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그런데로(?) 참을수 있었는데... 다음날 점점 본능적으로 끌리더군요. 그래도 살을 빼는데 방해를 덜 받겠다고 2,000원 샐러드 풀쪼가리와 두부 그리고 참치를 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양푼에 샐러드와 두부, 그리고 참치를 넣고는 비벼서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더군요 ^^ 간만에 포식을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독한 다이어트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