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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다이어트 5일째... 오늘은 꿈을꾸다.

C/H 2010. 5. 14. 06:19
아주 독한 다이어트를 한지 5일째입니다.

지금이 아침 6시가 지나가고 있으니...

이렇게 일찍일어나는건 제 스타일이 아닌데요. 아무래도 어제저녁은 한것도 없이 몸이 피곤해지는 하루여서 일찍 잠을 잤더랬습니다. 그래도 11시 40분.. 올뺌이족 생활을 하다보니 생각은 일찍 잠을 자야지 하면서도 몸은 그렇지가 않네요.

식사후 평균 90kg을 유지하던 살을 빼겠다고 마음을 먹은건 순전히 저희 아버님 때문입니다. ㅜ.ㅜ
저번주 고향에 내려가서 '돼지야'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평생 처음듣는 소리였죠.
나름 표시가 잘 나지 않는 스타일인데 집에가니 간편한 복장으로 집안에서 뒹굴고 있으니 그 꼴을 보시고는 '돼지야'라는 말을 식사때마다 저에게 먹여주셨죠.

그래서, 서울로 올라오자 마자 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 서슬픈 인생. 눈앞에 아른거리는 음식들 특히, 회식때 그 맛나게 보이든 국수, 파전, 그리고 막걸리.. 크~

이랬던 저랬던 지금 저울에 올라가니 86.1Kg이네요.

되도록이면 가볍게 과일을 갈아마시거나, 미숫가루만을 먹고있습니다. 그 외는 물을 많이 마시고 있죠.

네~ 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대목표는 70kg!! 목표만은 높게 잡고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음식을 먹을때가 참 암담해지는군요.
아무거나 막 먹을수 없고, 마음대로 먹어도 안되니깐요.
또, 운동도 해야 되는데...

에잇!! 몰라 일단 빼고 보는거야..

여러분 몸짱은 힘든겁니다. 그냥 편하게들 사세요 ^^;;; 전 충격을 먹고 맛이 가서 합니다.


저도 따라하려구 야키토리 할아버지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ㅋㅋ
출처는 "[메타볼릭 신드롬 격퇴]야키토리 할아버지 체조"를 참고해서 유튜브에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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