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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미친사람은 안 받는다. 미친척하면 군면제~ 와우

C/H 2010. 5. 4. 14:24

경찰조사결과, “이번에 입건된 9명은 2001년부터 ‘환청이 들린다’, ‘귀신이 보인다’, ‘이유 없이 우울하다’고 속여 각각 다른 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정신분열증 등의 진단을 받은 뒤 2002년 5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신체검사 5등급(현역면제) 또는 4등급(공익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귀신 보이는 비보이, 문제 안보이는 언론 
[미디어창]코미디만도 못한 병역면제 문제제기 해야


한 두명 ‘정신나간 척’한 사람을 잡아내지 못했다면 실수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9명을 거의 동시에 잡아내지 못했다면 이는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상의 중대한 약점이나 내부 공모의 가능성 등을 의심해야 한다. 매우 합리적 의심이 아닌가.

귀신 보이는 비보이, 문제 안보이는 언론 
[미디어창]코미디만도 못한 병역면제 문제제기 해야
매우 홥리적인 의심인것 같습니다.
춤만 추다가 미친척 한 청년들에게 무슨 돈과 인맥이 있어서 공모자가 있을 것인가? 라고 하면 이건 이것대로 능력이 없다는걸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죠.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이젠 너무 식상한 결론인거 같습니다. 미친척 헛소리 몇번했다고 병역에서 제외되는 시스템이라~ 정말 그렇다면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도 모두 잘라내야 되지 않을까요? 미친소리 몇마디에 시스템이 무너질정도라면 시스템이 잘 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된거죠.

결국은 내부 공모가 있었다는게 가장 유력할거 같습니다.
만약 공모자가 없었다면 이번 사건은 풀수없는 문제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극단적으로 한국사회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드러나게 되는것이죠.

누구의 실수니, 행정시스템의 오류니 등의 무책임한 결과로 마무리 된다면... 하~!! 생각만 해도 끔직하군요. 도대체 몇번의 병역비리사건이 터져서 시스템을 재정비를 했는지 아시나요?

병무청관련 인원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역시 검찰과 마찬가지로 비리의 온상(?)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되는것이죠. 결과가 오류니, 착오니 하는걸로 나온다면 병무청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쓸모없는 기관이 되는것이고, 그 여파는 군대를 다녀온 많은 대부분의 군 역자의 불만과 울분을 받아야 할 것이고, 현역병의 의무를 져야할 대부분 청년들의 마음에 그럼 나도(?)라는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는 발단이 되고 말것입니다.

저도 점심식사중 뉴스로 얼핏? 듣고는 지나쳤지만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는 뉴스기사를 보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습니다.

아우~! 갑자기 화가나는데요?
나두 헛소리 몇번하면 군대 가지 않았어도 되는거야?
헛 참!! 그럼 이제 병역의무를 져야할 대부분의 청년들도 이런 생각이 안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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